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동장 김병태)는 소외계층과 소통하고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 조성하고자 지난 30일 관내 아녜스의 집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음악회는 단체장협의회의 후원과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및 방송댄스, 한국무용 등 수강생 동아리팀의 자원봉사로 월 1회 천주교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무료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을 방문해 음악공연을 통한 참사랑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은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 4명에게 자원봉사자들과 공동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렸고 직원들이 한푼 두푼 모금한 성금으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제철과일을 제공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면양말을 선물했다.
또한, 관내 황토건강원 대표자가 배즙 2박스를 기증해주었으며, 태풍태권도에서 7명의 학생들이 나와 태권도 시범과 묘기를 보여드려 홀몸 어르신들이 손주들을 보는 것처럼 행복해 하시면서 큰 박수를 보냈으며, 두번째 통기타 동아리팀인 소리공간은 무대공연에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로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동 관계자는 “새해의 첫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으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화합된 모습을 보여드려 보람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