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광교산을 이용하는 등산객 및 산림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구에서는 산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산불 초등진화 체제 구축을 위한 인력확보 및 장비 점검,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향후 산불 진화차 등 17종 1,131점에 대한 장비와 감시초소 10개소, 감시탑 3개소 등 산불감시시설을 점검해 보완하고 구 건설과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 전 직원으로 구성된 진화대를 편성해 초동진화 및 뒷불정리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한 조직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교산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의식전환과 경각심 구축을 위해 현수막 등 산불예방 홍보물을 이달 말까지 설치하고 등산객의 화기 소지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구 전 부서와 유관기관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유사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함은 물론,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체계 확립을 위한 감시인력 확보와 산불 취약지 집중 관리, 진화 장비 점검으로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우리의 명산인 광교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 사전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