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7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무봉종합사회복지관, 보육아동과, 동 관계자 등 4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자녀가구 실태조사시 자녀들의 방임이 의심되는 2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결과 무봉종합사회복지관과 보육아동과에서는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아동들의 사례관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적급여를 연계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박득순 조원1동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례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