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관내 식당 7개소에서 노인들과 내빈 등 1400여명을 초청해 2019년도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노인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관내 42개통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인근 음식점을 행사장소로 정해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단체협의회에서는 10개 단체를 각 행사장마다 봉사단체를 지정하여 음식 준비와 더불어 행사장을 찾은 노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리를 안내하고 음식을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노인들은 입을 모아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서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장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영화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