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5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 4℃ 높고 강수량은 평년 3~6mm 적게 예측하고 있다. 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수목의 건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안구는 관수용 살수차를 임차 확보하여 가뭄 집중시기에 20일 이상 운영하고, 물주머니 300여개를 수목에 설치하는 점적관수를 통해 건조로 인한 공원녹지의 수목 고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구의 자체장비와 차량, 연간 관리 도급업체와의 협업 등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하여 관수작업을 시행하고 식재공사 시공업체에는 하자보증기간동안 하자발생 방지를 위한 급수작업 협조를 요청하는 등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가뭄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매년 심화되는 기후변화 속에서 공원녹지를 포함한 도시숲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가뭄대책 등 적기에 관리대책을 수립해 건강한 도시숲 총량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