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이재민 돕기 성금 982만원과 후원물품 21종 142개 품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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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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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징지원과
수원시 장안구 신태호 장안구정창을 비롯한 장안사랑발전회와 광교산마루길 벚꽃 축제 추진위원회, 구 단체장 등 40여명은 12일 강원도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982만원과 후원물품 21종 142개품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과 후원물품 등은 구의 대표축제인 「제5회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를 통해 기업, 민간단체로부터 지원받은 냄비, 프라이팬, 생필품, 통조림식품 등의 경품과 별도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강원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을 돕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또, 성금과 후원물품 전달 후에는 피해지역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어려움에 처한 피해지역 소상공인들의 상권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박충규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광교산 마루길 벚꽃축제를 취소할 때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피해지역을 방문해 보니 피해민들의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행사경품, 후원물품과 성금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장안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산불 발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도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장안구민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