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부터 2019년 상반기 광역체납기동팀을 편성해 관외거주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구의 100만원 이상 관외 체납액은 3960건 26억원으로 전체 체납액(118억원)의 22%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세무과 직원 12명으로 광역체납기동팀을 편성하고 오는 5월까지 강원?인천?경상?충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징수 할 계획이다.
한편, 기동팀은 관외거주 고액체납자 방문 시 체납 사유와 생활실태조사는 물론 체납자별 상황을 고려한 납부유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악성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번호판영치 등과 같은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손화종 세무과장은 “관외로 이주하여 상대적으로 납세의식이 결여되기 쉬운 관외 체납자에 대한 현장징수 활동을 강화로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