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는 지난 20일 두견어린이공원에서 ‘소통과 문화의 거리, 아나바다 장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도서류, 문구류, 장난감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다. 또, 한편에서는 재능기부 트럼펫 연주 공연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 윤주남 회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소통과 문화의 거리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생적인 행사’라는 주제로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2012년도부터 추진해온 소통과 문화의 거리 행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인 7월과 8월 제외하고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