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는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하는‘당신을 위한 데이’행사를 운영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당신을 위한 데이’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00원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협의체 위원 3명씩 5개조로 나눠 매월 1회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하는 음식을 파악해 방문 시 이를 전달하고 안부확인 등을 해오고 있다.
이날 희망했던 음식인 치킨을 전해 받은 한 노인은 “오늘이 꼭 생일같이 느껴지고 아침부터 마음이 설렜다며,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한 달에 한번이지만 몸이 불편해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