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지난 12일 전통시장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투입해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사상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잦아짐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물청소 작업을 실시한 정자시장을 시작으로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주1회 관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살수차를 이용해 물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호현 경제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영 등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