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율천동 주민센터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이 출동했다. 북수원 온천(대표 신숙장)에서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한 영어 및 중국어교재 10박스를 후원하였으며 (주)농수산홈쇼핑 수원율전 영업점에서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한 백미20kg 10포를 기증하였다.
후원품을 수령하러 온 김모 양은 “방학기간이라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형편상 다니지 못하고 공부하고 싶지만 교재비용이 너무 비싸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교재를 후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모 할머니는 “명절때만 되면 즐거운 마음보단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돌아섰다.
율천동 이상훈 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기부천사들께 거듭 감사를 전하며 그 분들이 뜻을 받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새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