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를 지원받은 변씨는 89세 기초생활수급자로 청각장애가 있으며, 그동안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으로 동에서는 두 달 전부터 LH매입임대주택 입주신청 등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해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사 당일에는 직원들이 변씨의 집을 방문해 이삿짐을 함께 포장하고 관용차량을 이용하여 짐을 옮겨주었다.
박세준 파장동장은 “오늘 이사하게 된 어르신이 곰팡이가 가득 핀 집에서 벗어나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