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0개 단체와 주민들은 지난 8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 상징물 건립기금 163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평양조씨 별좌공파 사정공종회는 30만원을 기탁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 박희명 위원장은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에 동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상징물이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자취를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현재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기념 상징물 콘셉트는 ▲3.1 운동을 기억?기념할 수 있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온화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상징물로 건립될 계획이며, 기부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