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일 6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중 직원과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날 만남의 시간에는 구 행정 유공자와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에 이어 특례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특례시가 궁금해?』 교육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청렴하고 정다운 장안구청을 만들기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특례시는 수원시 민선7기 시정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정부에서는 인구 100만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명칭 부여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구에서는 구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례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대학생이 초등학생의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이 기초단체인 수원은 인구가 125만이 넘는 대도시이지만, 타 광역단체에 비해 행정서비스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서라도 특례시 실현은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과 소통의 시간은 업무에 바쁜 직원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안구의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음식을 가져와 작은 파티를 즐기는 포트럭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일회용 컵과 접시 사용을 하지 않고 개인 컵을 지참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