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부터 오늘 3월 5일까지를 새봄맞이 중점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장안구 전역에서 일제대청소 실시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에 따라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에서는 공사장 주변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와 적치물 등을 정비했다. 또한 인근 도로까지 물청소를 확대하여 건조한 날씨에 더욱 발생하기 쉬운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수시점검뿐만 아니라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저감의 날’로 지정해 각 공사장별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사업장 주변 클린로드에 대해서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지정된 도로까지 물청소 등을 실시하도록 독려해 왔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지난 2월 15일 미세먼지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한층 더 강화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비산먼지 사업장에서는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정시간 단축 또는 조정 등을 통해 먼지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관련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지체 없이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