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3월 15일까지 새봄맞이 집중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고가도로, 육교, 지하차도 등의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먼지와 매연, 제설작업을 위해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의 얼룩 등의 찌든 때를 벗겨내기 위해 고압세척기와 같은 전문세척장비를 이용 물청소를 실시하고 포트홀과 같은 도로파손지역 보수와 배수로 정비, 훼손된 안전펜스 보수 등 점검기간 동안 주민생할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자체 보수반과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업체, 시설물 전문세척업체와 함께 먼저, 밤밭고가차도 방음벽과 지하차도 4개소, 지하보차도 3개소 등 총 24,800㎡구간에 대한 합동 세척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정만 건설과장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오염되고 훼손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도로파손으로 차량과 주민통행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골목길과 같은 취약지역의 각종 쓰레기와 도로변 적치물을 수거하고, 도시미관을 헤치며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물론 주요도로변과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환경정비도 함께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