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정월대보름맞이 마을안녕제’를 개최했다.
이날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안녕제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 동 단체와 아파트별 윷놀이대회,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지역의 액운을 막고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과 함께 주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함께 태우는 것으로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허성근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희미해져가는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주민들 간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용순 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올 한해 모두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