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지난해 말 기준 관내에 소재한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만 6천여개를 대상으로 ‘2019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1994년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 실시된 이후 매년 국내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통계조사이다.
구에서는 사전 모집한 28명의 조사원으로 하여금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본정보,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의 검증을 거쳐 12월 확정 공표하게 되는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경계획 수립, 지역소득 추계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고성장중인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세부적인 실태조사도 이뤄진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이번 사업체조사는 정부의 각종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에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