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신태호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은 지난 13일 정자동 소재 기운차림 식당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율 기부 후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 2016년 14번째로 문을 연 이곳 기운차림 식당은 개인, 단체, 기업 등의 후원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곳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한 끼를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이 아닌 1,000원을 내는 이유는 편안하고 당당하게 식사하고 기운찬 행복을 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신 구청장은 “기운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 기운차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참여해 나눔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구매한 물품을 기운차림봉사단에 기부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