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입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파장초등학교 일대와 맛고을 거리에 작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집 앞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위에 작은 태극기를 부착하여 3.1운동이 일어난 그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동에서는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통장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태극기 스티커를 배부하여 직접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위에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세준 동장은 “만세운동을 하던 그 날의 함성과 치열했던 3.1운동의 모습을 생각하며 선조들의 뜨거운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는 주민 모두가 애국자”라고 말했다.
오은자 통장협의회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게 되어 가슴 벅참을 느낀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함께해준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