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은 지난 25일 지난해 연말부터 동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연말 이웃돕기’사업에 동참해 기부한 쌀 173포와 라면 15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태풍태권도장 초등학교 원생들이 십시일반 마련해 기부한 라면 30박스는 관내 아녜스의 집과 아동복지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날 라면박스를 들고 온 한 어린이는 “용돈을 모아 도장에 다니는 형들과 함께 준비한 라면이라며, 어려운 분들을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용순 정자3동장은 “도움을 준 동 단체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준 물품은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