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에서는 지난 2월부터 우리동네 마을변호사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마을변호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하며 큰 이슈를 불러온 바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12명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등 현재는 생활밀착형 행정민원서비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편, 올해는 지난 12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두 번째 화요일마다 운영하게 된다. 상담신청을 원할 경우에는 직접 정자1동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는데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사전에 법률상담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긴급한 사안일 경우에는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날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자영업자로서 어려운 법률용어와 절차 등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상담을 하고나니 법과 친근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은미 동장은 첫 상담을 진행한 배진석 변호사에게 우리동네 마을변호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나눔에 감사인사를 전화면서, “올해도 법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주민들에게 빛과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가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확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