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9일 일명 영화동 벌집촌으로 불리는 영화동 37-173번지 일대의 장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영화동 벌집촌 일대는 소규모 단독주택 약 30여채가 빼곡히 자리 잡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빈집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심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는 이날 구?동 소속 환경관리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약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이튿날에는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부서 협조를 받아 차단벽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