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자동에 소재한 동신지하차도에는 최근 환경개선과 함께 로봇프린터 공법을 활용한 벽화를 조성했다. 이곳은 정자초등학교와 만석공원을 연결하는 지하보도로 1996년 준공되었으며 지난해 시설노후 등으로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밋밋한 벽면을 벽화로 꾸미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형성해 쾌적하고 깨끗해진 지하차도 이용과 더불어 새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 되고 보강이 필요한 시설들에 대한 정비는 물론 주민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