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새마을부녀회가 임진년 새해 첫 봉사활동을 힘차게 출발하였다.
지난 11일에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과 소고기를 준비하여 새해인사와 함께 직접 전달하고, 12일에는 사회복지시설 아녜스의 집을 찾아가 노인들과 함께 세배 돈을 넣을 수 있는 예쁜 종이지갑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하는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은 학생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종이접기가 서툰 노인들을 도와주어 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됐다. 종이접기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의 종이 접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았으며, 이런 봉사활동이 처음으로 재미있었고, 함께 도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뿌듯해 했다.
정자3동 새마을부녀회 홍정숙 회장은 “임진년 새해부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어 2012년에도 부녀회의 멋진 나눔 봉사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