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밤밭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흥겨운 전통사물놀이 공연을 시작된 차밍라인댄스, 벨리댄스, 다이어트 슬림댄스, 재즈댄스, 방송댄스, 줌바댄스, 요가 등의 댄스공연과 노래교실, 전통민요팀의 합창공연, 우쿨렐레, 오카리나, 팸플룻 등의 연주 등 총 14개 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또, 밤밭문화센터 1층 필로티에서는 사진교실, 인물초상화, 서양화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3층 대강당에는 캘리&pop, 사군자, 서예, 홈패션, 리폼, 퀼트 등의 작품을 전시해 공연도 즐기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작품발표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본인들의 공연이 끝난 다음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마지막까지 다른 수강생들의 공연을 박수로 응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송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율천동 밤밭문화센터는 2008년 개관한 후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다며, 매년 열리는 작품발표회지만 율천동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