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7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사례관리전문가 등과 함께 강제퇴거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긴급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신장애2급 배우자와 살면서 도시가스, 전기세, 관리비, 의료보험료 등 800만원이 연체되어 겨울철 강제퇴거 위기에 놓이게 된 박모씨(52세)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회의 결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수원휴먼서비스센터 등에서 600만원의 연체료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대상자가 자립하여 갚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리터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박윤범 동장은 “2019년에도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대상자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