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6일 장안구 공직자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직원에게 우수리 모금액 1백만원을 전달했다.
장안구에서는 매월 급여와 수당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 금액을 공제해 모은 돈으로 어려운 동료들을 지원해 왔다. 지원대상자는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여건 등을 살펴 선정하는데, 이번 지원대상자는 지난 달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와 충돌로 입원해 있는 남동생의 병원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공직자로 해당 부서 직원들과 부서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원이 결정됐다.
격려금을 전달받은 홍주무관은 “현재 보험가입이 전혀 안되어 있어 병원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