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부모의 경제활동 및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야간 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간 연장 보육시설 30개소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시간 연장 보육시설의 운영기준인 보육교사 근무실태, 아동들의 안전관리 실태, 급식 등 영양, 위생 관리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보육시설은 규정된 운영 기준을 준수해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일부 시설에서 식단표에 의한 급식 조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지도를 통해 부모들이 늦게까지 일하더라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