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금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할 토지는 장안구 관내 전체 토지 30,110필지 중 도로, 하천, 구거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개별 토지 26,471 필지로 건축, 개발행위허가,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사항과 토지형상 등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 약 23개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된 필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2월초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지가검증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요즘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를 시민들과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토지특성을 조사할 것”이라며, 정확한 토지특성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