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평장학회는 지난 24일 장안구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장안구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에는 신태호 장안구청장과 대유평장학회 정진구 회장 등이 함께했다.
대유평장학회는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2006년 설립한 재단으로 그동안 모교의 결식학생과 지역 내 한부모가정의 어려운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한편, 이날 전달 받은 장학금은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 1명과, 중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하게 된다.
대유평장학회 정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후원을 해준 대유평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소중히 키워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