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전달했다.
이날 예비초등학생 13명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는 물론 한 단체원이 후원한 20만원으로 공책과 스케치북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문구 등을 구입해 함께 전달하고 입학을 축하했다.
이번에 전해준 책가방은 학생들의 취향을 고려해 미리 선택하게 해 구입한 것으로 학생들 모두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삼일상업고등학교 제과제빵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케익만들기 이벤트를 열고 가족들도 함께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경모 위원장은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해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