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임정식)에서는 지난 7일 다문화가정 25세대를 초청하여 설맞이 떡만두국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음식인 떡만두국을 결혼이민 외국여성이 만들어 가족 및 이웃과 나누는 행사이다.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융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한 이민국 새댁들은 자국의 전통음식과 떡만두국을 비교하기도 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떡만두국을 만들며 이제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새댁 며느리 또한 당당히 한국사회가정의 한 모습으로 나눔의 주체가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원1동 민완식 동장은 다문화가정의 사회성 함양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다문화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등 결혼이민자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본 행사로 인해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