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6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무봉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전문사례관리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대상자는 우울증 치료중인 모친과 대인기피증이 있는 부친, 11개월 된 자녀가 방 한 칸에서 함께 살고 있는 3인 가구로 강제퇴거 위기에 놓이게 되어 주거안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의결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는 긴급임시주거를 마련해주고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에서는 무료이사서비스 지원을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월드비전의 위기아동 지원 사업을 연계해 주기로 했다. 또한 조원1동에서는 각종 후원 물품 지원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부모의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박윤범 동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