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1월 14일부터 이틀간 율천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18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동 단체원과, 서수원 신협, 관내 파출소, 동대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정성껏 재료를 다듬고 각종 양념을 버무려 소를 만드는 등 추운 겨울 이웃의 밥상을 든든하게 책임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경희 부녀회장은 “지역사회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올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 650여 포기는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