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정 듬뿍!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7일 새마을협의회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것을 시작으로, 8일 배추절임과 9일 양념을 만들어 버무려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것으로 부녀회원을 비롯한 동 단체원 등 50여명이 3일에 걸쳐 김장 400포기를 담갔으며, 관내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호선 부녀회장은 “동 단체에서 재배한 배추를 함께 수확하여 절이고 하는 과정에서 진정 이웃을 위하는 봉사활동을 하는구나 하고 느겼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회원 모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호현 동장은 “올해 사랑의 김장김치는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드릴 것”이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