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타래를 지원하고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지난 4개월 동안 주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손수 한 땀 한 땀 뜬 목도리 400개와 율천동지킴이 봉사단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직접 쓴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정성껏 포장해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수년간 재능기부를 해준 봉사자와 이웃 나눔 기부자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과를 함께 나눴다.
고재화 위원장은 “목도리 등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참여해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