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수원장안구지회 3층 회의실에서 마을계획실천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영화동 마을계획실천단은 지난 7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공모한 마을계획수립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후 현수막과 웹자보, 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계획사업의 추진을 알리며 마을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천단을 모집해왔다.
이날 발족식에는 마을계획실천단 60여명과 영화동장,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마을계획수립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협약식, 발대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오진 마을르네상스센터장과 이영임 감골주민회(안산시 상록구 사1동) 대표의 경험에 기반한 마을계획수립 설명회를 통해 마을계획이 무엇인지 모호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던 실천단에게 길라잡이가 돼주었다. 이어 영화동 주민을 대표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영화동 마을계획수립 요청서를 전달하고, 영화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계획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영화동 마을계획실천단은 향후 마을자원 조사와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마을의제 발굴과 마을비전을 설정해 마을계획사업을 구상해 우선순위 설정하고, 마을총회를 통한 마을계획 공유와 심의과정을 거쳐 2019년까지 마을계획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