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관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덮밥의 정석, 인마루, 어울림안경 등 3개 사업장에 율천사(율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증표를 전달했다.
율천사 증표 전달사업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서 3개월 이상 나눔 문화를 실천한 기부자 또는 기부사업장에 증표를 부착하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기부문화 활성화와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식점과 미용실 등 14개 업소가 선정되어 나눔을 실천 중이었으나 이날 3개 사업장이 추가되면서 총 17개 사업장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율천동 지킴이 주부봉사단이 직접 뜬 목도리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래 동장은 “소중한 나눔 기부 선물에 감사드린다며, 정이 넘치는 율천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자들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지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라며, 율천동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