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마을신문기자단은 지난 26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신문 12월호 발간을 위한 기획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자단은 지난달에 있었던 김장 나눔 행사, 주민들과 만나면서 수집한 이웃들의 미담사례 등 30여건의 기사를 취재해 발간 관련 의견을 나눴다.
마을신문기자단 이종선 대표는 “12월호 신문에는 연말연시 나눔으로 행복한 영화동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며, “이웃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영화동 마을신문은 중단 없이 수원시 마을신문 중 유일하게 매월 발간하여 현재 40호까지 이어져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기획회의를 통해 모아진 기사들을 동네 소식, 구와 시 행정 소식, 생활 상식 등 4면으로 구성해 편집하고 교정회의를 거쳐 발간하여 42개통 통장들이 직접 1만1000여 세대와 상가에 신문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통장들이 세대를 방문해 신문을 배부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소식전달과 함께 홀몸노인 안부 묻기를 병행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