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27일 복지대상자에게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허브화추진단, 장안구보건소,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 9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논의된 가구는 노인부부와 정신질환이 있는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가구로 가족 모두 소득이 미미하고 또, 갑작스럽게 생긴 질병과 자녀의 정신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부부의 우울감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다. 회의결과 이들 가구에는 공적부조에 대한 검토와 방문보건상담을 통해 노인부부의 건강을 관리하고, 정신질환이 있는 자녀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 연계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안희애 맞춤형복지팀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 가정의 회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복지대상자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