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3일 영화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감천장요양원을 찾아 ‘찾아가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는 공연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찾아간 감천장요양원은 1951년 개원해서 무료 양로시설로 운영되어오다 2001년 요양시설로 변경되어 운영 중인 시설로 의료서비스와 정서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노인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송죽동 신바람 노래교실 어머니 합창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정자2동 신나렐레팀의 우쿨렐레 연주, 절도 있고 파워 넘치는 방송댄스를 선보인 율천동 줌-스팀, 어깨춤이 절로 나는 우리민요를 구성지게 들려준 지역가수팀과 우아한 댄스로 마지막을 장식해준 연무동 댄스스포츠팀 등 어르신들은 공연시간 내내 흥겨운 가락에 맞춰 신나게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다.
한 공연 참가자는 “쌀쌀한 날씨를 느끼지 못할 만큼 공연장내어르신들의 흥겨운 열기가 가득차서 함께 즐기면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