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내년 봄 다양하고 화려한 튤립이 만개할 수 있도록 교통섬과 주요거리에 구근을 식재했다.
이번 식재는 장안로(화서문교차로) 교통섬과 정조로(장안문~수성중사거리) 가로화단, 장안로(화서문교차로)·송정로(만석공원 사거리) 교통섬, 정조로(월계사거리) 교통섬 등 4개소로 19종 19,810구의 구이다. 특히, 19종의 튤립을 미리 디자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재한 것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튤립화단이 조성되어 아름답고 활기찬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안구 주요 거점지역에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여 활기차고 아름다운 거리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튤립은 백합과로 늦가을인 11월중에 구근으로 땅속에 심으면 내년 2월까지 월동한 후 4월부터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