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이광인 장안구청장이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7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였다.
이 구청장은 1974년 수원연초제조창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교통행정과장, 지역경제과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부서의 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문화복지국장, 환경녹지국장, 총무국장, 경제정책국장 및 권선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탁월한 업무추진력, 합리적인 일처리로 현장행정을 실천해 37년을 지방자치 행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후배 공직자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열린 마인드로 많은 공직자들의 존경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했다'며 '세계속으로 발전해 나가는 수원시에서 일할 수 있어 보람 있고 행복했으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3막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시민과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퇴임식은 윤성균 제1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선·후배 공직자와 시의원, 구 단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영예로운 퇴임식을 축하해 주었으며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축사, 퇴임사 및 후배 공직자의 송사로 마무리 되었다.
이 구청장은 퇴임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구청 현관에서 후배공직들의 환송을 받으며 공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