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해 관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가구당 14kg)에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김장김치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했으며, 직접 양념을 버무리고 일회용 포장용기 대신 반찬용기에 담아 환경보호는 물론 차려먹기 편하도록 했다.
천예순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 외에도 매월 ‘사랑의 반찬 만들기’와 ‘사랑의 빨래방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