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0일 만남·동참·나눔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8회 대추골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송죽풍물놀이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정조대왕 거동행차, 무예 24기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대추골 마을만들기 정영모 대표의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공연으로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성악가 박무강의 공연으로 가을의 깊이를 더했다. 이외에도 YG밴드, 기타·색소폰 연주, 드림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방송댄스, 노래교실 합창, 세계레이나밸리댄스 예술단의 화려한 공연과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문화나눔 봉사단 ‘검정고무신’의 난타공연까지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주민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축제를 즐겼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대추골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시와 대추골 캐릭터 공모전에 출품된 38점의 작품을 함께 전시했으며, 압화책갈피, 달고나, 가족공예 등의 체험행사와 먹거리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행사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 을 위한 스핀체어를 비치해 아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박윤범 동장은 “대추골 한마음 축제를 통해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