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9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성인정신건강센터, 무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문사례관리 전문가와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극성 정동장애가 있는 전립선암 4기인 남편을 돌보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동에서는 정기 후원자를 연계하여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위해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휠체어 대여와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의 성인용 기저귀 지원, 그리고 수원시 성인정신건강센터에서 매일 약 전달과 함께 건강상태 확인, 병원치료 독려 등의 지원으로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윤범 동장은 “통합사례회의 활성화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나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