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6일 행궁동 일원에서 ‘2018년 마을만들기협의회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북수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골목길 벽화와 전시공간을 돌아보며 마을만들기 추진과정과 마을이 변화되는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연무동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나혜석생가터 인근 골목길 투어와 복합공간 감성마당 체험학습 등도 진행했다.
김기승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노후되고 젊은 층이 떠나갔던 예전의 행궁동은 어찌 보면 연무동과 많이 닮았다면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로 거듭난 현재의 모습을 보니 연무동에도 지역특성을 살리고 마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앞장서 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