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라수흥) 연무동의 대표 전통시장인 연무시장이 12월 30일로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어 중소기업청 등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정시장은 도·소매업 등 영업점포 수가 50개 이상이고, 영업장 면적이 1000㎡ 이상인 곳으로 연무시장의 경우 현재 점포수 190개, 면적 17,594㎡로 기준요건을 충족한 상태이다.
전통시장 인정은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촉진시켜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상권 중심시장 공점포율이 낮은 시장, 상권회복이 가능한 시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인정을 하는 시장이다.
연무시장이 이처럼 인정시장으로 등록됨에 따라 중소기업청의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갖추게 돼 시장의 현대화 시설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연무시장이 이번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됨에 따라 상인회원들과 협의하여 현대화 시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번 인정시장 등록을 계기로 장안구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