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일 산불방지종사원과 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생 제로화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선언문낭독, 서약서전달, 근무요령 등을 점검하고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11. 1~12.15)에는 광교산과 산림인접지역 등 산불취약지에서 산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함은 물론 산불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종사원별로 책임구역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취약지역은 지속적인 계도·단속 등으로 우리 모두의 녹색재산인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구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위급상황에 대비하고자 산불조심기간동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